신문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농무부는 3일 성명을 통해 살모넬라 원즈워스 박테리아의 변종이 식품제조업체인 로버츠아메리칸구르메사의 스낵 베지 부티(Veggie Booty) 샘플에서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 변종 박테리아는 유전자 지문분석 결과 최근 미국에서 식중독 사태를 몰고온 박테리아와 연관성이 있다고 주 농무부 관계자는 전했다. 로버츠아메리칸구르메사는 17개 주에서 발생한 54건의 식중독이 베지부티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주 회수작업에 착수했다.
회사는 같은 조미료를 사용해 만들어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중인 슈퍼 베지 팅스 크런치 콘 스틱스(Super Veggie Tings Crunch Corn Sticks)도 2일부터 회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3일 내수용 식품 가운데 5분의 1 가량이 안전기준에 미흡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고 발표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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