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승신)은 29일 소비자원 세미나실에서 우리나라 축산물의 안전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축산물 관련 소비자 상담 사례와 위해정보 분석 결과, 축산물 내 잔류물질 관련 조사연구 결과 등이 발표됐다.
 
소비자원은 이 자리에서 축산물 내 캠필로박터균의 오염 현황 및 그 항생제 내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축산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엔로플로사신의 사용 금지를 주장했다.
 
또한 가축에 질병이 발생했을 시에는 축산농가 스스로 자가처방하는 것을 금지하고 수의사가 진단한 후 처방토록 해 항생제가 남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축산물 조리·섭취 시 안전성에 유의하고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축산물 위험성에 관한 보도 등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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