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대표 이창근)이 오는 3월 1일 홍콩국제공항 내에 3개의 식음료시설을 오픈하고 아시아 컨세션사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8일 CJ푸드시스템은 홍콩국제공항 제2공항 여객터미널 내에 한식전문점 사랑채, 면전문점 씨젠, 커피전문점 모닝해즈 등 3개 점포를 3월부터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회사가 해외 유명 공항에서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것은 CJ푸드시스템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홍콩국제공항 내 식음료시설을 운영하는데 있어 다양성 안에서의 조화를 추구하는데 중점을 맞췄다면서 이에 따라 우선 원두커피, 생과일주스 등 간단한 음료부터 볶음면, 우동, 돌솥비빔밥, 삼계탕 등 한 끼 식사에 이르기까지 메뉴 구성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한식 메뉴 선정에 있어서는 홍콩 내 한식당을 직접 방문해 시식해보고 홍콩국제공항 이용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홍콩 현지인들이 면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면전문점 씨젠을 입점시키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홍한기 컨세션사업 본부장은 “지난해 6월 일본 나리따공항에 이어 이번 홍콩국제공항까지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현재 한국음식의 파워를 세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1공항 1한식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당사의 홍콩국제공항 진출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유명공항인 홍콩국제공항의 식음시설 운영을 통해 한국 컨세션사업의 힘과 한국음식의 매력을 전세계에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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