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4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거래 농산물 집중 안전관리
검사 물량 1800건으로 확대…부적합 판정 시 유통 원천 차단ㆍ폐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이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를 '온라인 거래 농산물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최근 클릭 한 번으로 산지 신선 농산물을 구매하는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소비자 보호망을 두텁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성 집중 조사 대상은 농가나 농업법인,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농산물을 비롯해 산지 직접 판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 등이다. 특히 올해는 안전성 조사 물량을 지난해 1600건에서 1800건으로 확대하고, 463종 이상의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꼼꼼하게 따질 계획이다.

단속은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전인 농장 출하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루어진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가 연기되거나 즉각 폐기 조치되어 시중 유통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아울러 적발된 농가에는 올바른 농약 사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부적합 사례의 재발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철 농관원장은 "농산물 구매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거래 농산물도 출하 전 농장 단계부터 철저하게 안전성을 관리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