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언제나 식품저널을 아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식품업계 학계, 정부 및 관련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과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식품저널은 독자 여러분의 성원 속에 어느덧 10년 세월이 흘러 오는 8월에 창간 10주년을 맞게 됩니다. 식품저널로서는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해를 맞아 식품산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가치 있는 정보제공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을 다짐합니다.
 
식품저널은 올해 식품산업계 정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식품과 관련한 건강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건강을 위해 현미밥을 먹자’는 캠페인을 벌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천하를 다 얻는다 해도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건강은 비싼 돈을 들여 운동을 하거나 맛있고 비싼 음식을 먹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현미밥만 먹어 건강해진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식생활로 나타나는 많은 건강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금에 대한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금’을 주제로 한 기사를 <연중기획>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우리 국민은 너무 짜게 먹기 때문에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얘기는 이제 정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말을 너무 맹신한 나머지, 소금을 섭취를 너무 줄여 오히려 병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위에 어떤 분은 혈압이 높다고 싱겁게 먹으라는 의사의 지시를 너무 철저히 따르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결석도 자주 생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소금부족 때문이었다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소금의  과잉섭취를 경계할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는 소금섭취를 너무 줄이는 것은 오히려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은 국내 최초로 전자 매체인 PC통신을 통해 식품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그 후 또 다시 최초로 이메일을 통해 식품산업 뉴스를 브리핑해오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식품산업분야 언론 최초로 공인 인터넷신문인 <인터넷 식품신문 Food News> 를 발행하면서 신속히 식품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은 정보시대에 걸 맞는 전문 언론활동을 통해 말 그대로 자타가 공인하는 식품전문 미디어 그룹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식품유통연감과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건강기능식품연감을 더욱 알찬 내용으로 가득채워 나가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전문가를 위한 식품전문단행본은 물론, 일반 대중을 위한 식품과 건강관련 단행본 등의 발행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식품저널은 새해를 맞아 10년 동안 쌓아온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식품관련 업계의 정보욕구에 부응할 것을 다짐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발행인  강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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