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22일 ‘발효기법을 활용한 산업 현황과 기술발전 방향’ 논의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와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오는 22일 ‘발효기법을 활용한 산업 현황과 기술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림콜로키엄을 개최한다. 이미지=식품저널+ChatGPT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와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오는 22일 ‘발효기법을 활용한 산업 현황과 기술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림콜로키엄을 개최한다. 이미지=식품저널+ChatGPT

최근 세계적으로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와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 최고의 과학기술인들이 모인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오는 22일 ‘발효기법을 활용한 산업 현황과 기술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림콜로키엄을 개최한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학술행사에서는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지원 정책’ △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 전통발효식품의 특성과 향후 발전과제’ △배상우 대웅제약 팀장이 ‘제약 분야에서 발효기법의 활용과 산업 현황’ △백민지 CJ 상무가 ‘조미식품첨가물(아미노산, 핵산 등)의 산업 현황과 앞선 기술 개발 방향’을 발표한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는 “오랜 역사와 함께 인류의 식탁에 자리 잡아온 발효식품은 건강과 풍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자연의 과학”이라며, “과거 단순한 보존식품이었던 발효식품이 이제는 미래 건강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7일 말했다.

신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발효식품의 생리적 기능과 건강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장류인 된장과 청국장은 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된장은 체내 방사능 물질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김치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 효소를 억제해 소화기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특정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항산화, 항노화, 면역 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지니며, 고추장은 체중 감소, 종양세포 억제, 혈청 지질 함량 감소 효과가 있으며, 발효음료인 요거트와 치즈도 건강 증진에 유용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발효식품 산업 규모는 2031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 특히 발효음료, 제과ㆍ제빵,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장류, 김치, 젓갈, 발효음료와 식초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효식품 산업은 합성생물학을 통해 미생물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신물질을 생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용한 미생물과 물질을 활용, 새로운 제품과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며, “발효식품의 건강기능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발효식품 산업은 미래에도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콜로키엄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권대영 호서대학교 교수, 채수완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시험센터장, 김동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성영제 대상주식회사 팀장이 지정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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