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대 김관수 교수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심의하고, 올해 농식품부에서 주요 농산물 수급불안 상황에 대응해 긴급하게 추진한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사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위기단계별 기준가격을 현실화하기 위해 매년 경영비 등 최신 자료를 반영해 갱신하고, 품목ㆍ작형별 비축ㆍ방출 관련 표준 프로세스(안) 등을 마련해 가이드라인 활용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수급조절위원회의의 자문의견을 참고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그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8조에 따른 농식품부장관의 자문기구로서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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