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장충남 해남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br>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장충남 해남군수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27일 남해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 특산물인 유자 소비 확대와 우리농산물 상생에 나선다.

남해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참석,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우선 남해 유자를 활용한 빼빼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해 유자는 치자, 비자와 더불어 남해 삼자(三子)라 불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남해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토질이 성장에 알맞아 유자의 향기가 짙고, 품질이 높다. 특히, 유자나무는 수령이 최소 20년은 넘어야 제대로 된 유자를 생산할 수 있는데, 남해군 농가의 유자나무는 대부분 30년을 넘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일 남해 유자 빼빼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는 빼빼로에 국내 농산물을 활용, 소비촉진을 돕고 색다른 맛으로 고객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취지로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0년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 2021년 ‘제주감귤 빼빼로’, 2023년 ‘해남녹차 빼빼로’를 선보이며 다양한 국내 농산물을 홍보해왔으며, 올해는 단순히 특산물 활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아동센터 건립 협조 등을 통해 상생 협력을 이어간다. 

롯데웰푸드는 실제 내달 8일부터 남해 유자로 유명한 지역 카페와 소품숍 등 5곳과 협력해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여자에게 남해 유자 빼빼로도 나눠줄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을 활용, 매년 특색있는 신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며, “다양한 맛의 빼빼로로 소비자 만족도 높이고, 지역과 상생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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