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농식품부,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조사 결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농식품부가 대형마트·전통시장 12곳을 대상으로 계란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란 기준 이마트 계란(30구/대란, 국내산)이 49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사진=식품저널DB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농식품부가 대형마트·전통시장 12곳을 대상으로 계란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란 기준 이마트 계란(30구/대란, 국내산)이 49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사진=식품저널DB

26일 소비자가격 기준 계란 한판 최저 가격은 4980원, 오렌지는 개당 867원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국 대형마트·전통시장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국산 오렌지 가격은 GS더프레시 블랙라벨 고당도 오렌지가 개당 109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해당 제품은 9개 구매 시 개당 867원으로 더 낮아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과는 하나로마트 경기 고양점에서 판매 중인 실속사과 1.5kg이 농식품부 할인 지원 30%가 적용된 623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축산물은 계란의 경우 특란 30구 기준 대전 역전시장에서 판매 중인 특란 한판이 5680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하나로마트의 농협안심계란신선란 특란 30구는 5980원이었다. 대란 기준 이마트 계란(30구/대란, 국내산)은 498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 가능했다. 

소고기 등심 1+등급은 롯데마트에서 100g당 7490원으로 L포인트 회원 대상 50% 할인을 적용해 가장 저렴하게 판매 중이며, 소고기 등심 1등급은 하나로마트에서 농협카드 등 카드행사 적용을 통해 최대 33% 할인한 100g당 598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채소류는 하나로마트 경기 고양점에서 농식품부 할인 지원 30%를 적용, 대파 한단을 875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에서는 대파 700g을 1750원에, GS더프레시에서는 신선특별시 흙대파 1봉을 1780원에 판매했으며, 부산 부전시장과 대전 역전시장에서는 대파 한단을 각각 2000원, 3000원에 판매했다. 

시금치 한단 가격은 하나로마트 경기 삼송점에서 농식품부 할인 지원 30%를 적용해 판매 중인 1590원이 가장 저렴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시의성 있는 가격 정보 제공을 위해 장바구니 물가 감시단을 조직, 가격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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