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통해 중장기 핵심 전략 결정, 전문경영인 승계 시스템 정비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사외이사가 다수인 이사회 중심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선진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했다.

풀무원은 “선진지배구조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ESG기준원의 지배구조 모범규준과 글로벌 선도기업의 이사회 운영기준을 참고,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 이사회 산하 8개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각 위원회 활동을 독립적ㆍ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경영조직과는 별개의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위원회를 지원하는 내부감사부서인 준법지원실의 독립성을 확보,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풀무원 이사회는 먼저, 인원 구성에 있어 사외이사 비율이 77.8%(전체 9인 중 7인)로 비금융권 상장사 중 최고 수준으로, 경영진이 사외이사들을 설득하지 않고서는 이사회에 올라온 안건이 통과할 수 없는 구조를 갖췄다. 여성 사외이사는 전체 사외이사 7명 중 3명, 이사회 내 비중이 43%로 비금융권 상장사 평균 21%보다 2배 이상 높아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도 확보했다.

또한, 풀무원 이사회는 사실상 기업의 최고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사회 내에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갖춘 다양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상법상 의무 설치 위원회인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2개 위원회 외에 6개 위원회(△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평가위원회 △전략위원회 △ESG위원회 △경영위원회)를 자율적으로 추가 설치해 총 8개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는 풀무원의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를 선임하고, 보상하고, 평가하는 풀무원만의 독특한 위원회 시스템으로, 이를 재정비함으로써 2018년 가업 승계가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한 풀무원의 선진지배구조 체제가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외이사평가위원회는 이사회 운영과 활동성과를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풀무원의 고유한 위원회로, 3명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이사회 운영 평가 외에 사외이사들의 개별 활동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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