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열린 삼양사 제13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삼양사<br>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열린 삼양사 제13기 정기주주총회. 사진=삼양사

삼양사(대표 강호성ㆍ최낙현)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사내이사에는 김량 부회장, 김원 부회장, 강호성 화학그룹장을 재선임했다.

최낙현 대표는 “지난해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화학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식품부문에서 환율 및 곡물가가 안정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스페셜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는 한편,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그룹의 비전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조직 실행력을 제고하겠다”며, “해외 현지 생산과 협업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이슈 대응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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