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 방문, 애로사항 청취…외식ㆍ소비자 단체와 간담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은 20일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을 방문, 외식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은 20일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을 방문, 외식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외식 물가 하락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외식업계에 원가절감 등을 통한 가격 인상 요인 흡수 노력을 당부했다.

송 장관은 20일 피자알볼로 목동 본점을 방문, 판매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자알볼로는 원부자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작년 6월 15일부터 원가절감 등을 통해 피자 전 제품에 대해 평균 4000원 가격을 인하해 판매 중이다.

송 장관은 “올 2월 기준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아직까지는 전체 물가를 상회하고 있으나, 피자알볼로 등과 같이 판매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는 외식업체들 덕분에 피자 등 외식 품목의 물가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및 외식(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련 5개 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최근의 엄중한 물가 상황을 공유하고, 외식 물가 하락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외식 단체에 원가절감 등을 통한 가격 인상 요인 흡수 노력을, 소비자단체에 적극적인 물가 감시를 통한 물가안정 기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조속한 물가안정 확립을 위해 민관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고하고, “정부는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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