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nbsp;대전ㆍ충남 양계축산업협동조합의 식용란선별포장시설을 방문,&nbsp;계란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br>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 대전ㆍ충남 양계축산업협동조합의 식용란선별포장시설을 방문, 계란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천안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대전ㆍ충남 양계축산업협동조합의 식용란선별포장시설을 방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상황과 계란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거점소독시설에서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방문하는 축산차량뿐만 아니라 운전자 소독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용란선별포장시설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초기에는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으나, 선제적인 방역조치와 함께 정부, 지자체, 축산농가, 관련 업체가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해 2008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시즌 중 살처분 규모를 최소화(360만수)할 수 있었고, 계란 가격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등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다만, “아직까지 겨울 철새의 북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산발적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금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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