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2023년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구제역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는 구제역 세계 표준실험실인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 주관으로 국가별 구제역 표준실험실의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실시한다. 

평가는 최근 세계적 구제역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료를 이용,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진단방법 선택 여부와 진단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한다. 이번 평가 시료에는 최근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바이러스가 포함됐다.

검역본부는 평가에 참여해 구제역 바이러스 및 혈청학적 국제 표준진단 검사를 수행하고, 진단 결과를 제시했다. 그 결과 ‘최고등급’을 받아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적합한 최고 수준의 진단 체계(레벨5)와 능력(카테고리4)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 해외에서 유행 중인 국내 미발생 유형의 구제역 바이러스 진단도 가능함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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