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고려대-동국대 공동 연구 결과

비타민D와 칼슘 섭취로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이 270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1조2000억원에 육박했다. 질환 치료를 위해 발생하는 직접 의료비와 교통비ㆍ간병비 등 간접 의료비, 질환으로 인해 근로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액 등을 모두 포함한 비용이다. 

이중 비타민D와 칼슘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270억6000만원으로 계산됐으며, 골다공증 환자들이 비타민D와 칼슘을 모두 섭취한다는 가정 하에 2021년 기준 비타민D와 칼슘 구입비용을 차감하면 순절감액은 137억5000만원으로 추산됐었다. 

또, 비타민D와 칼슘을 같이 복용하면 골절 위험 감소율은 23%에 달했다.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건강기능식품의 꾸준한 섭취 증가가 계속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정교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정립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같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에서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률을 낮추는 비타민D와 칼슘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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