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 국민이 즐겨 찾는 냉이, 쑥 등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ㆍ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ㆍ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ㆍ판매되는 봄나물(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세발나물, 더덕, 봄동 등)과 최근 3년간 수거ㆍ검사 결과를 분석,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상추, 시금치, 부추, 참나물, 파, 갯기름나물(방풍나물), 열무, 취나물, 근대, 깻잎) 총 340건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ㆍ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한다. 또,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봄나물로 오인해 동의나물, 여로 등 독초를 섭취하지 않도록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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