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현장 편 개최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현장 편.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인 ‘식의약 안전 SOP(과학 Science, 현장 On-site, 협력 Partnership)’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현장 편을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했다.

지난달 20일 협력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식의약 분야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에는 소비자ㆍ환자 단체, 식의약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과 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국민과의 약속: 식의약 정책 방향 및 표시 개선 정책 공유, 2부 국민과의 대화: 식의약 표시 개선에 대해 궁금한 점 질문ㆍ답변, 3부 친근한 식의약 안전 메시지 전달을 위해 사업별로 운영 중인 캐릭터를 통합한 ‘안심패밀리’ 시사회를 했다.

표시제도 개선 정책의 주요 내용은 △국민에게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한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도 본격 시행 △식품의 정보를 더 많이 더 크게 제공하기 위한 푸드 큐알(QR) 정보시스템 구축 △시각ㆍ청각 장애인의 의료제품 안전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의약품ㆍ의약외품 점자와 음성ㆍ수어 영상 제공 의무화 등이다. 푸드 큐알은 식품을 고유하게 식별하는 코드와 식품 표시, 안전 등 해당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담은 QR코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식의약 현장의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국민의 의견을 더 가까이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국민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알권리를 확보해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식품ㆍ의료제품 표시 가독성 향상과 안전정보 제공 등을 강화하기 위한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현장 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br>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현장 편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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