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맥키스컴퍼니와 협력, ‘이제우린’ 소주 가정용 50만 병에 홍보 라벨을 붙여 3월부터 유통한다. 

이번 협업은 본인이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복지ㆍ안전 서비스 대상인지 모르거나, 방법을 몰라 지원을 못 받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제우린’ 병 뒷면 보조라벨에는 ‘힘들땐 ☎129(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 가까운 읍ㆍ면ㆍ동 사무소(행정안전복지센터)에 꼭! 전화 또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기재했다. 

☎129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상담센터로, 대상자가 통화하면 긴급 복지 지원 등 복지 상담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지자체의 읍ㆍ면ㆍ동 사무소(행정안전복지센터)에서는 긴급 복지 지원과 함께 민간기관ㆍ단체 등과 연계해 생필품 등 현물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맥키스컴퍼니와 이제우린 보조라벨 후원 전달식을 5일 개최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우리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를 위해 라벨 부착 제품을 편의점, 마트 등에 납품하는 가정용에 집중하고 유통물량도 50만 병으로 설정하는 등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안부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복지ㆍ안전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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