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예산 468억 확정, 상근임원 2년서 3년 단임으로 변경

한국식품산업협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효율 회장. 사진=강봉조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효율 회장. 사진=강봉조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68억2000여만원의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의 올해 예산은 회계별로 특별회계 332억611만원, 교육회계 69억2626만원, 일반회계 62억2346만원, 영리회계 4억6577만원 등 총 468억2000여만원 규모다.

협회는 올해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추진전략별 세부과제를 보면,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검사 및 이물제도 합리적 개선 △GMO 완전 표시제 대응 강화 △식품유형 간소화 지원 △행정제재ㆍ처분의 합리적 개선 △식품표시의 합리성ㆍ효율성 제고 △탈플라스틱 관리 강화 대응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 개선 △소비기한 제도 안정화 지원에 나선다. 또, 식품산업 ESG 공동사업, 군 급식시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K푸드 수출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식품 공급망 구축 지원 강화 △글로벌 신규시장 개척 △K브랜드 종합지원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SIAL Paris 2024에 K푸드 선도기업관을 운영하고, △수출식품 품질 및 안전 국가인증 사업 △대 인도 수출 지원 총괄 패키지 지원사업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을 하기로 했다.

△식품산업 이해관계자 간 소통ㆍ협력 강화 △회원사 성과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식품산업 친화 생태계 공고화를 위한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열린 한국식품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7일 열린 한국식품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일부를 개정, 그동안 회장 추천으로 총회에서 선출하던 임원 추천제도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상근임원을 추천하는 것으로 변경했으며, 2년에서 1년 단위로 최대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도록 돼 있던 임원 임기는 3년 단임제로 변경했다. 

또한, 임기 만료된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를 비상근 부회장으로, 김경재 대평 대표이사와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이사를 비상근 감사로 재선임했으며, 5월 1일 만료되는 박경아 현 전무이사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서울우유협동조합 김신우 차장 등 4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대두식품 김삼기 상무 등 4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유봉준 식품산업협회 식품산업진흥본부장에는 육군군수사령관 표창을 수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서울우유협동조합 김신우 차장 △신세계푸드 이광현 과장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한회사 이엄지 매니저 △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임구상 선임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대두식품 김삼기 상무 △삼육식품 공병철 본부장 △태산 안종덕 상무이사 △협회 최예슬 사원

김유미 식약처 차장(가운데)이 식약처장 표창을 전달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가운데)이 식약처장 표창을 전달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가운데)이 농식품부장관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가운데)이 농식품부장관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이 유봉준 식품산업협회 식품산업진흥본부장에게 육군군수사령관 표창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효율 식품산업협회장이 유봉준 식품산업협회 식품산업진흥본부장에게 육군군수사령관 표창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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