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186개 대학이 참여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를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186개 대학이 함께 한다. 수도권 76개교(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이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대학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단가와 식수인원을 대폭 확대했고,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이라면서, “지원규모가 늘어난 만큼 학생 옴부즈맨 운영ㆍ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양질의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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