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생산자단체ㆍ축산단체ㆍ관계기관 등과 협약

20일 세종시 소재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업무협약식. 사진=농식품부
20일 세종시 소재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업무협약식.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세종시 소재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쌀ㆍ콩 관련 생산자단체와 조사료 관련 축산단체 및 관계기관 등과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약하는 업무협약식과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ㆍ단체들은 쌀이 구조적으로 공급과잉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을 안정시킬 것을 결의했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2만6000ha 감축을 목표로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에 관한 사항을 총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은 타작물 재배기술, 고품질 품종 개발ㆍ보급 등을 위해 노력하며, 농협경제지주는 콩ㆍ조사료 등 타작물 계약재배와 안정적인 판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쌀ㆍ콩 관련 생산자단체는 단체별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회원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축산단체는 하계조사료 9000ha 재배를 목표로 조사료 판로 제공, 종자 공급 등 경축순환농업의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벼 재배면적 감축은 쌀 선제적 수급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올해 수확기 수급안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생산자단체 및 농진청ㆍ농협ㆍ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정부는 종자 공급, 기술 지원, 안정적 판로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참여 단체 및 기관
생산자단체: 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쌀생산자협회, 국산콩생산자협회
축산단체: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조사료협회
관계기관: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등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br>
‘2024년도 쌀 적정생산 대책’ 성공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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