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ㆍ캐나다 수산업체 방한, 수산물 전시ㆍ특별 메뉴 선보여

19일 방한한 켄트 스미스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오른쪽)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가운데), 박제준 바이킹그룹 대표가 크랩52 무역센터점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주한 캐나다대사관
19일 방한한 켄트 스미스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오른쪽)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가운데), 박제준 바이킹그룹 대표가 크랩52 무역센터점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주한 캐나다대사관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바이킹그룹은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해산물 전문점 ‘크랩52’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Seafood from Canada)’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나다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일주일간 매장 내 수족관에서 다양한 캐나다 수산물을 선보이며, 캐나다산 식재료로 만든 특별 메뉴를 크랩52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캐나다 동부 수산물 사절단을 대표하는 켄트 스미스(Kent Smith)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은 “노바스코샤와 캐나다 대서양 전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풍부한 풍미와 신선함은 캐나다의 차가운 청정바다에서 온 것”이라며, “이번 한국 방문에서 캐나다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소비자들과 계속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19일 크랩52에서 ‘씨푸드 프롬 캐나다’ 시식 행사를 열고, 캐나다 수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켄트 스미스 노바스코샤주 수산양식부 장관과 캐나다 동부 지역 11개 수산물 생산업체 및 주정부 사절단을 비롯해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박제준 바이킹그룹 대표 등 국내외 수산업계와 무역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씨푸드 프롬 캐나다’ 시식 행사에서는 캐나다산 살아있는 랍스터와 자숙냉동 랍스터, 랍스터테일, HPP 고압가공 냉동 랍스터, 냉동 대게, 조개류, 냉동 분홍새우 등을 사용한 20가지 특별 메뉴를 제공했고, 페어링 제품으로 노바스코샤의 스파클링 와인 4종과 주스 노바(Jus Nova) 블루베리 주스가 캐나다 현지에서 공수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근 국내에 진출한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팝업 부스를 열고 후식으로 미니 도넛 ‘팀빗’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2015년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양국 간 식품 교역량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차가운 청정바다에서 수확한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캐나다산 수산물이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태평양ㆍ북극해ㆍ대서양 등 삼면이 바다이고, 세계 최대의 민물 호수군을 품고 있는 최고 품질의 수산물 생산지이다. 캐나다 수산물 산업은 현재 89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랍스터ㆍ대게ㆍ분홍 새우ㆍ대서양 양식 연어ㆍ가리비ㆍ넙치ㆍ청어ㆍ대서양 대구ㆍ홍합ㆍ굴ㆍ홍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1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캐나다 수산물 산업은 영국 소매 컨소시엄(BRC), 안전품질 식품(SQF), 안전관리인증 HACCP 등 글로벌 식품안전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캐나다는 서식지 보존과 수산자원 관리, 수생동물 건강 프로그램 등 해양 자원을 유지, 개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산물 어획량의 약 3분의 2가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야생 포획 어업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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