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영윤 대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박기도 부장,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정해영 소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사업본부 홍영호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진원<br>
(왼쪽부터)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김영윤 대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박기도 부장,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정해영 소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사업본부 홍영호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진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6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벼 ‘나들미’ 품종 관련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강화도 브랜드 쌀 ‘강화섬 쌀’의 원료로 사용되던 ‘고시히카리’, ‘추청’ 등의 외래 품종을 국내 육성 품종인 ‘나들미’로 대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들미’ 벼는 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와 강화군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시작한 SPP사업(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을 통해 개발한 품종으로, 2023년 품종등록까지 완료했다. 

농진원은 올해 보급종 종자 60톤을 생산, 강화군에 보급하고, 향후 강화군 브랜드 쌀로 ‘나들미’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강화군과 같이 쌀 등의 지역 브랜드화에 대한 수요가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국산 우수 품질의 종자 보급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