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접목한 신제품 선보이고, 고객 의견 청취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문을 연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문을 연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사진=SPC

SPC 배스킨라빈스는 인공기술(AI)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를 오픈했다.

서울 논현로 소재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위치한 ‘워크샵’은 330㎡, 100석 규모로,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를 담은 직제조 제품과 함께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워크샵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AI를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기술혁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워크샵 매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1대1로 설명해준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협업, 2300만 회원을 보유한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고객 빅데이터를 토대로 선호 플레이버를 분석, 반영한 제품을 워크샵 매장에 출시했다. ‘와사비’와 ‘크렘브뢸레’ 같이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플레이버를 포함해 기존 ‘그린티’ 플레이버를 다양하게 변주한 ‘그린티 오렌지 자스민’, ‘그린티 얼그레이’ 등의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동물, 과일, 캐릭터 등을 달걀 모양 케이크로 형상화한 워크샵 매장만의 시그니처 ‘에그 케이크’ 라인업도 공개한다.

매장은 워크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플레이버를 포함해 베스트셀러 플레이버 등 총 48종의 플레이버를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준비한 △스토리 존,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는 △케이크 존, 이탈리안 정통 스타일의 젤라또 12종과 나만의 토핑을 조합,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을 마련한 △버라이어티 존 등 3가지 콘셉트로 구분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AI와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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