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원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은 15일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인 ㈜세스코(서울 강동구 소재)를 방문, 위생평가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은 국내 기업이 발주한 제품과 상표로 식품(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 주문자상표부착수입식품)을 제조하는 해외제조공장에 대해 현지 위생평가를 위탁‧수행하는 기관으로, 식약처는 OEM 수입식품이 국내 제품과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5개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강백원 국장은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해외제조업소는 4만9000개소에 달해 전 세계 해외제조업소를 정부의 한정된 자원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촘촘하고 꼼꼼한 현지 안전관리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오늘 논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제도 개선 등 정책 결정에 참고할 예정이며, 보다 철저한 수입식품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기관, 업계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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