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돼지고기 최대 40% 할인행사가 3월까지 연장된다. 사진=식품저널DB
국내산 돼지고기 최대 40% 할인행사가 3월까지 연장된다. 사진=식품저널DB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실시한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할인행사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 및 중소형 마트 등에서 국내산 돼지고기(삼겹살ㆍ목살 등)를 구매할 경우 설 명절 전과 동일하게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월 상순 기준 돼지고기(냉장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낮은 수준이며, 이번 할인행사 연장으로 3월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매할 수 있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행사 연장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위해 한돈 판매 촉진과 수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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