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 사진=농협<br>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5대 회장에 강호동 후보가 당선됐다.

25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지역 농ㆍ축협 및 품목조합 조합장 등 선거인 1111명 중 10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이어진 끝에 강호동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권 수 1247표 중 781표를 얻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황성보, 강호동, 조덕현, 임명택, 송영조, 이찬진, 정병두 후보(기호순)가 출마했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강호동 후보와 조덕현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다시 경합했다.

강호동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율곡농협 조합장,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품목농협 전문성 강화 △교육지원 부문 ‘농ㆍ축협 총력지원센터’로 혁신 △농협금융 정체성 확립 ‘범농협 수익센터’ 위상 정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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