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방문

정부는 설 성수품인 사과와 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약재배 물량 2만9000톤과 농협 물량 4만6000톤을 집중 출하한다. 사진=식품저널DB
정부는 설 성수품인 사과와 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약재배 물량 2만9000톤과 농협 물량 4만6000톤을 집중 출하한다. 사진=식품저널DB

정부는 설 성수품인 사과와 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약재배 물량 2만9000톤과 농협 물량 4만6000톤을 집중 출하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의 시장 출하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7일 아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주요 설 성수품 중 하나인 배 품목의 선별ㆍ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수진 실장은 “지난해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배 생산이 감소하면서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하는 일에 현장의 노고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설 성수기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기간 과일 성수품인 사과와 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약재배 물량 2만9000톤과 농협 물량 4만6000톤을 집중 출하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의 시장 출하를 통해 구매 부담 완화를 지속한다. 

또, 제수용으로 쓰이는 큰 규격(3입팩)에 대해서는 산지의 공급가 인하(1400톤, 90만개)를 지원하고, 실속형 선물세트(10만개)를 할인 공급하는 한편, 지난해보다 2.2배 확대된 농축산물 할인 지원(590억원 규모)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율 확대(25~40%) 유도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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