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천안 소재 축산물 공판장 방문

정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과 각격 안정을 위해 한우ㆍ한돈 공급물량을 평시보다 평균 40% 확대하고, 최대 60% 할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천안 소재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설 성수기 한우ㆍ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급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축산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 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또, “1월 16일 경북 영덕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확산 방지를 위해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과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ㆍ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ㆍ한돈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평균 40% 수준 확대하고, 한우ㆍ한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여는 한편, 유통업체와 협력해 10만원 이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전년보다 22.4%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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