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ㆍ인체적용 시험 통해 갱년기 남성 건강에 유의미한 효과 확인

KGC인삼공사 소속 연구진이 유효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br>
KGC인삼공사 소속 연구진이 유효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 및 인체적용 시험 등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ㆍ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다. 

두충은 뼈와 비만,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신체적ㆍ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관장은 남성 갱년기 유도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유리테스토스테론(활성 남성호르몬)의 총 함량이 대조군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또, 남성호르몬을 불활성화시키는 성호르몬결합글로빈(SHBG)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을 비갱년기 모델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은 국내산 100% 계약재배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하며, 이르면 올 상반기 내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박만수 R&D본부장은 “이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은 정관장이 ‘남성 건강’에 대해 수년간 진행해 온 투자와 연구가 다시 한번 결실을 맺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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