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24 스페인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Alimentaria 2024)에 60여 개국에서 900개에 달하는 해외기업이 참가하는 등 이전 박람회보다 해외 참가기업 수가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limentaria 사무국이 밝혔다.

Alimentaria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에 스페인 기업 2300여 개와 900여 해외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이후 이탈리아 기업과 아시아 기업의 복귀가 주목된다”며,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대외무역청(ITA-ICE)과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의 지원을 받아 50개가 넘는 기업이 대거 참가하고, 터키ㆍ중국 및 홍콩ㆍ폴란드ㆍ포르투갈ㆍ프랑스ㆍ벨기에ㆍ독일ㆍ네덜란드ㆍ아르헨티나ㆍ미국ㆍ모로코 등도 예년 박람회보다 참가기업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Alimentaria 박람회 J. Antonio Valls 전무는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를 뒤흔든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Alimentaria & Hostelco 2024는 참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alls 전무는 또,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에 참가하지 못한 아시아 기업들의 이번 박람회 참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국은 중국식품수출입상공회의소(CCCFNA) 산하 수십 개 회사가 그룹으로 참가하고, 대만도 레스토랑 서비스 전문가를 위한 제안에 집중할 것이며, 태국ㆍ한국ㆍ인도네시아ㆍ일본도 눈에 띄게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저널은 Alimentaria 2024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식품전문 여행사인 리멤버투어를 통해 ‘2024 스페인 바르셀로나 식품박람회’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