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2024년 저탄소 인증 품목에 돼지(양돈), 젖소(낙농) 추가

저탄소 인증을 받은 소고기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사진=축평원<br>
저탄소 인증을 받은 소고기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사진=축평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년도 하반기 저탄소 인증 한우농장 44개소를 지정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축산 분야 산업 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 3월부터 농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현재 한우(거세우) 사육 농장 중 탄소배출 저감 기술(△30개월 미만 조기 출하 △가축분뇨 관리 △에너지 절감)을 보유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평균보다 적은 곳을 인증하고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하반기 모집을 시작해 4개월에 걸쳐 심사했으며, 제출된 서류와 기초자료를 토대로 농장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뒤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농장 선정 단계에서는 축산, 악취 저감, 분뇨 처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인증에 대한 적부 판정 여부를 검토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에서 출하한 ‘저탄소 축산물’은 별도 인증마크가 부착돼 시중에 유통되며, 소비자는 저탄소 인증마크 확인과 축산물이력번호 조회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024년에는 돼지(양돈), 젖소(낙농) 등 저탄소 인증 축종을 확대할 계획이며, 자세한 정보와 모집 일정 등은 향후 축평원 누리집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