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21일 충남 금산군 시설채소 재배 농가와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 겨울철 가격 변동성이 큰 상추, 깻잎 등 시설채소 생육 상황과 대설ㆍ한파 등 재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만인산농협은 2022년 스마트 APC를 구축, 깻잎과 상추, 고추, 가지, 애호박 등 시설채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안정적으로 시설채소를 공급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ㆍ한파 등 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 APC는 자동화를 통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취급 정보의 체계적 관리로 경영 합리화가 가능한 시설”이라며, “향후 온라인도매시장의 핵심 판매자로서 참여해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와 물류 최적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농협을 통해 시설채소를 할인 판매하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농산물 유통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11월 30일 온라인도매시장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설채소 작황 관리, 기술 지도 등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수료 면제, 참여 농협과 농업법인 대상 시설ㆍ자금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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