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식품혁신정책실장, 19일 신산업 청년기업인과 간담회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용인 소재 전통주 생산ㆍ유통 플랫폼 창업기업에서 권재한 농식품혁신정책실장 주재로 농식품 신산업(지능형농업, 식품기술 등) 분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우수 기술ㆍ아이디어 사업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매년 370개사에 대한 사업화 자금 지원, 우수기술기반 창업자금 저리융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육성, 기술창업 박람회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기업인들은 최근 투자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 부족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이 있다며, 창업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농식품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권재한 실장은 “농식품 벤처ㆍ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24년에는 지원자금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농식품 기업과 민간투자자 간 투자 관련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체감도를 면밀히 점검, 농식품 벤처ㆍ창업기업이 농업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기술창업자금 융자 지원을 기존 최대 20억원에서 50억원, 사업화자금 지원 규모는 2100만원에서 2500만원(최대 5년간 1억2500만원)으로 확대하고, 민간투자금과 1:1 매칭한 사업화자금 최대 5억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기업과 민간투자자 간 투자 관련 정보 교류에 있어서는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ASSIST)을 통해 기업 사업설명(IR) 자료를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자 간 투자 매칭 등을 지원하는 한편, 농식품 분야 민간투자 유치 전문 액셀러레이터 육성을 기존 4개사에서 8개사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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