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150개 매장 오픈 목표…새 글로벌 디자인 콘셉트 ‘웜 웰커밍’ 적용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오는 14일 신논현역점을 오픈한다. 사진=김윤경 기자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은 오는 14일 신논현역점을 오픈한다. 사진=김윤경 기자 

전 세계 17개국에서 57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국내 1호 매장을 연다. 

팀홀튼 국내 운영사인 BKR 이동형 대표이사와 팀홀튼이 속한 RBI(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그룹 라파엘 오도리지(Rafael Odorizzi) APAC사장은 12일 팀홀튼 신논현역점에서 미디어 초청 간담회를 열고, “5년 내 국내 주요 도시에 150개 매장을 열겠다”며,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동형 BKR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형 BKR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형 BKR 대표는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며 서로 존중하며 아낀다(Connect, Appreciate, Respect, Everyone)’는 뜻의 앞 글자 약자로 만들어진 케어(C.A.R.E.)는 전 세계 팀홀튼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며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APAC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APAC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파엘 오도리지 RBI그룹 APAC사장은 “전 세계에 많은 문화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국은 가장 경쟁력 있고 발전적이며 활기찬 커피 시장 중 하나”라며,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 매장에서 매일 소량씩 갓 구워 제공하는 도넛과 팀빗, 주문 후 즉시 조리하는 따뜻한 멜트 샌드위치 등 언제나 신선한 커피와 푸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표 커피와 한국에 맞춰 개발한 메이플 라떼 등 90여 음료ㆍ푸드 출시
팀홀튼은 다양한 ‘도넛’, 미니도넛 ‘팀빗’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와 ‘더블더블’, ‘아이스캡’, ‘프렌치바닐라’ 등 시그니처 메뉴 등을 선보인다.

또, 한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메이플라떼를 포함한 커피음료 46종과 아이스캡 8종, 논커피음료 14종, 도넛과 샌드위치 22종 등 제조메뉴 기준 90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멜트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팀홀튼만의 시그니처 카테고리인 따뜻한 샌드위치로, 주문 즉시 조리해서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메이플치즈멜트와 메이플햄앤치즈멜트, 치킨과 스리마요소스를 더한 크리미스파이시치킨멜트까지 한국시장을 위해 3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앞으로 팀홀튼 플랫폼에 기반해 다양한 글로벌 인기 메뉴를 소개하고, 실제 고객의 니즈를 반영, 한국시장에 적합한 로컬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와 책임감 있는 소싱을 지켜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 풍미를 한국에도 알릴 계획이다.

미디엄 사이즈 아메리카노 4000원, 오리지널 아이스캡 5100원 책정
아시아 지역에서 일곱 번째로 팀홀튼을 론칭하는 한국에서 미디엄 사이즈 기준 브루커피 39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600원, 팀홀튼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아이스캡 5100원, 자바칩 아이스캡은 5900원에 판매한다.

또, 팀홀튼 시그니처 메뉴인 메이플치즈멜트는 6200원에 판매하는 등 푸드 메뉴는 고객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팀홀튼 새 글로벌 디자인 콘셉트 ‘웜 웰커밍(Warm Welcoming)’
싱가포르 이어 한국에 2번째로 적용

한국 1호점이자 플래그십 직영 매장인 팀홀튼 신논현역점은 101평 규모로 높은 층고와 함께 탁 트인 개방감을 준다.

팀홀튼 글로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웜 웰커밍(Warm Welcoming)’ 디자인 콘셉트를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적용했다.

유기적인 곡선 디자인과 밝은 우드톤 공간 디자인에 메이플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으며, 팀홀튼만의 따뜻한 브랜드 정서를 담았다.

도심 속에서도 마치 캐나다의 자연 속에 있는 것처럼 캐나다의 대표 상징인 단풍나무, 자연 친화적 마감재, 따듯한 공간 연출, 메이플 모티브의 다양한 천정 조형물 등으로 구성했다.

팀홀튼은 캐나다에서 시작해 전 세계 17개국에 5700개 이상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은 필리핀, 중국, 태국, 파키스탄, 인도,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일곱 번째로 론칭한다.

황미연 BKR 전무는 “오는 14일 팀홀튼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28일 선릉역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 15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라며, “드라이브 스루를 비롯한 다양한 타입의 매장 모델로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황미연 BKR 전무는 “오는 14일 팀홀튼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28일 선릉역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 15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미연 BKR 전무는 “오는 14일 팀홀튼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28일 선릉역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 15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홀튼 신논현역점에서 판매하는 도넛, 팀빗, 음료.
팀홀튼 신논현역점에서 판매하는 도넛, 팀빗, 음료.
팀홀튼 신논현역점 천장에 캐나다 대표 상징인 단풍 나무 조형물을 설치했다. 
팀홀튼 신논현역점 천장에 캐나다 대표 상징인 단풍나무 조형물을 설치했다. 
팀홀튼 신논현역점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
팀홀튼 신논현역점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
팀홀튼 선논현역점 입구에 있는 팀홀튼 커피잔.
팀홀튼 선논현역점 입구에 있는 대형 팀홀튼 커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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