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가운데)이&nbsp;종근당건강을 방문,&nbsp;‘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시범사업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br>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가운데)이 종근당건강을 방문,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시범사업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5일 건강기능식품 제조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스마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이하 ‘스마트 GMP’) 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종근당건강(당진 소재,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를 방문했다.

스마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중량, 온도, 시간 등 관리정보를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기록‧관리‧저장‧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산업 현장이 빠른 속도로 자동화‧디지털화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품질‧안전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해 스마트 GMP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GMP 관리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실시(22.10~23.8, 12개 업체 참여)했으며,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절차 등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GMP로 인정 받기 위한 요건 △관리기준 및 세부 평가항목 △인정업체 인센티브 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23.12)해 업계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 중이다.

향후 스마트 GMP가 도입‧활성화되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의 생산공정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데이터 위‧변조 등을 방지, GMP 제도의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미 차장은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정관리의 자동화는 필수적”이라며, “스마트 GMP를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종근당건강이 중소 규모 기업에 스마트 GMP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식약처도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제도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업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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