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전 농림축산식품부
K-라이스벨트추진단장

김경미 전 농림축산식품부 케이(K)-라이스벨트추진단장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라오스 국가사무소장으로 12월 1일 부임한다.

FAO는 1945년 설립된 이래 기아 퇴치, 개도국 농업ㆍ농촌 개발 지원 등을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 194개국이 활동 중인 유엔 산하 대표적 전문기구이다.

김경미 전 단장은 2003년 농식품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농업통상과장 및 K-라이스벨트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6년 넘게 농업통상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쌀 관세율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으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쌀 식량원조 사업, K-라이스벨트 등 농식품부의 굵직한 국제협력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중점협력국 중 하나이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5%, 고용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통적 농업 국가로, 최근에는 여성 농업인 지위 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등 이슈도 부각되고 있다. 

김경미 전 단장은 라오스 정부와 함께 20여 개 농업·농촌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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