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HACCP 인증 시스템 구축…장류 안전성 제고ㆍ품질 향상

22일 해썹 코리아 2023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은 최인실 샘표 품질보증센터장. 사진=샘표<br>
22일 해썹 코리아 2023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은 최인실 샘표 품질보증센터장. 사진=샘표

샘표 최인실 품질보증센터장이 ‘HACCP KOREA(해썹 코리아) 2023’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HACCP 공로상)을 받았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해썹 코리아 2023’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발전과 해외 정보 교류를 위해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최인실 센터장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 식품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품질 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2002년 간장, 된장, 고추장 전 품목에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당시 장류는 HACCP 인증 의무가 없었지만, 샘표는 선도적으로 기준을 도입해 식중독균, 이물 등 식품 위해요소 예방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장류 문화 발전에 앞장서 왔다.

샘표 최인실 센터장은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품질 연구에 매진하였기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식품안전에 더욱 유념해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고, 더 나아가 우리맛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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