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참전용사에 빼빼로 감사 키트 전달
빼빼로 패키지에 ‘턴 투워드 부산’ 홍보 엠블럼 적용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에서 김태우 롯데웰푸드 CSR마케팅팀 팀장이 참전용사에게 감사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br>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에서 김태우 롯데웰푸드 CSR마케팅팀 팀장이 참전용사에게 감사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11일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기념하며 빼빼로를 포함한 감사 키트 800여 개를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을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홍보하고 있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는 국가주관 행사로 격상돼 매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에 열리고 있다.

감사편지와 빼빼로를 포함한 키트는 올해 수교 기념 국가인 캐나다, 독일, 인도 3개국의 6.25 전쟁 참전 해외 용사 가족 550여 명에게 발송됐다. 기념식을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참전용사와 유가족, 외교사절, 방문객 등에게도 전달했다.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와 함께 ‘턴 투워드 부산’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빼빼로 패키지에 ‘턴 투워드 부산’ 홍보 엠블럼을 적용한 기획 제품을 상시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감사 키트에는 부산 남구가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해 발간한 특집 매거진 ‘NEVER FORGET YOU ALL(당신들 모두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을 함께 동봉, 6.25 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빼빼로데이와 턴 투워드 부산, 두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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