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종균 플랫폼 구축, 전통발효식품 세계화 기여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수상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한남수 충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수상자),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이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한남수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30일 서울 마곡동 소재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한남수 교수와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제9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 한남수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을 구축, 전통발효식품의 세계화 연구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발효종균 플랫폼을 활용,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을 대상으로 세계적 기준을 만족시키는 고효율 종균을 개발했다. 또, 대장염 억제 활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를 김치용 프로바이오틱 종균으로 개발하는 기술 등 23건을 특허 등록함으로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14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하는 등 연구성과의 확산과 실용화에 기여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식품과학기술 부문 발전에 힘쓰는 인물들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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