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두 달간 ‘투명페트병 따로 모아 챌린지’를 전개한다.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두 달간 ‘투명페트병 따로 모아 챌린지’를 전개한다.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두 달간 ‘투명페트병 따로 모아 챌린지’를 전개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와 음료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 페트병과 구분해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제도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Bottle to Bottle)할 수 있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쓰인다.

환경부는 챌린지 기간 누구나 쉽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한다. 

먼저, 이달 28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죽전 휴게소에서 귀성·귀경객 대상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체험관을 운영하고 가두 캠페인, 투표 게임 등을 한다.

가두 캠페인은 투명페트병을 상징하는 가방을 장착한 행사 요원(페트맨)이 장내를 누비며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투명페트병 수거와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투표 게임은 추석 명절과 관련된 질문이 적힌 투표함에 투명페트병을 넣어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 참가자들은 무작위 방식 추첨 게임(룰렛)을 통해 장바구니 등 다양한 폐플라스틱 새활용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체험관은 오는 11월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야구장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달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투명페트병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주 1회(총 4회)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한다.

퀴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필요성, 재활용 사례 등 제도 전반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상식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환경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관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블릿 단말기 등을 선물한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운동도 전개한다.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안내 영상을 게재하거나, 지역 축제 등에서 실천운동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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