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토론회, 우수 곤충 제품ㆍ자동화 설비 전시 홍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제5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 곤충산업과 관련된 학술토론회와 우수 곤충 제품 및 자동화 설비 전시ㆍ홍보의 장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축으로 지정하는 곤충의 범위를 14종에서 16종(아메리카 동애등에, 벼메뚜기 추가)으로 확대하는 등 곤충산업을 축산의 새로운 한 분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한국국제축산박람회(9.6~8)와 연계해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곤충 사육기술 개발ㆍ보급, 전문인력 양성, 곤충제품 연구ㆍ상품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자에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에 이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곤충산물의 신가치 창출을 위한 식용곤충ㆍ메디푸드, 사육 자동화 기술, 수출 활성화 방안, 분야별 산업 현황 및 연구개발 동향 등을 공유한다. 

전시 홍보관에서는 곤충산업 우수제품 전시ㆍ홍보(24개 부스)와 판매 등을 한다. 5개 지자체, 곤충산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 기업(케일ㆍ엔토모 등)이 참여, 곤충식품(과자류, 영양제 등), 반려동물 간식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자동먹이급이 장치 등 곤충 사육 자동화 설비 전시ㆍ시연과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기업과 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곤충의 날 행사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 및 관련 단체가 국내 곤충산업 육성에 뜻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곤충산업이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가치소비의 기회로, 국가적으로는 신성장동력 창출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