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ㆍ과자, 낙농, 신선식품 등 10개 분야 전문전시회…107개국 7900여 개사 참가
주요 식품업체 참관 계획 세워…케이비즈투어, 식품저널 후원 참관객 모집

‘아누가(anuga) 2023’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nbsp;사진은 anuga 2021 현장. 사진=Koelnmesse<br>
‘아누가(anuga) 2023’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사진은 anuga 2021 현장. 사진=Koelnmesse

세계적인 식품 전시회인 ‘아누가(anuga) 2023’이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전시회 개막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식품 관련 주요 단체와 주요 식품업체들은 참관계획을 세우는 등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누가 2023’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107개국 7972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나라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관을 포함해 100여 개사가 부스참가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올해 전시회는 201개국에서 약 17만명이 방문했던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열기가 재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누가 2023’에는 ‘10개 전문무역전시회가 한 자리에’를 콘셉트로 식품업계 니즈를 충족시킬 전세계 중소업체 및 식품산업 리딩 기업들이 참가한다.

10개 전문무역전시회는 △Bread & Bakery △Chilled & Fresh Food △Out of Home △Dairy △Drinks △Fine Food △Frozen Food △Hot Beverages △Meat △Organic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할랄 마켓, 와인 등 다양한 푸드 이벤트가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소스와 식자재, 밀키트, 간편식, 냉동ㆍ냉장식품, 제과ㆍ제빵류, 논알코올 음료부터 와인과 맥주 등 100가지 이상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특히 전세계 산업의 최대 화두인 ‘지속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또, ‘Anuga Organic’ 에디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제공되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개요를 제공한다.

‘아누가 2023’에 참관하려면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 티켓숍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참관객의 편의를 위해 주최사인 쾰른메쎄의 공식 한국 대표부 라인메쎄에서 안내하고 있다.

식품저널은 최근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와 관련, 식품 박람회 전문여행사인 ㈜케이비즈투어를 후원한다. ㈜케이비즈투어는 주한 벨기에대사관 왈로니아 무역대표부 협조로 벨기에 관심 업체와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에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2023 ANUGA KEY TOPIC 

HALAL: 할랄 기준을 충족하는 편의식품 수요가 아프리카와 북미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할랄 식품 출시는 연평균 14.1%의 성장률을 기록 중으로 할랄 완제품, 소시지 및 균형 잡힌 많은 제품을 전시한다.

KOSHER: 유대인 식사 규칙에 부응하는 코셔제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베이커리 제품, 스낵, 소스 및 형신료 같은 카테고리의 코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GOURMET & SPECIALITY FOODS: 음식과 음료 품질에 대한 관심 고조로 프리미엄 제품, 고품질 식품을 요구하고 있고, 브랜드와 원산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제품의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독창성과 지속가능성 노력을 강조해 성분 출저에 더 집중하며 POD(원산지 명칭 보호), PGI(원산지 보호 표시)가 있는 신뢰하는 지역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PRIVATE LABEL: PRIVATE LABEL은 가격과 품질 면에서 성공적인 제품들이 나와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자연 및 유기농, 건강, 웰빙,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기성 브랜드보다 상위 위치에 있게 돼 NPD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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