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를 적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사진=롯데칠성음료<br>
투명 페트를 적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페트 맥주 제품의 손쉬운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위해 8월부터 페트 재질을 투명화하는 등 패키지를 변경한다. 

롯데칠성은 페트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맥주 페트와 달리 페트 사이 나일론 층을 제거, 페트 재활용을 보다 손쉽게 했다고 밝혔다. 

또, SK 마이크로웍스와 손잡고, 맥주 페트 패키지에 ‘에코라벨’을 적용한다. 에코라벨은 SK 마이크로웍스가 개발한 재활용 가능 페트병 열수축 포장재로, 페트병과 같은 소재이며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된다. 

에코라벨은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라벨처럼 분리 후 매립, 소각하는 대신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내년 말로 다가온 페트 맥주에 대한 재질 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 종료를 앞두고, 맥주 페트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맥주 페트 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분리배출)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맥주 투명 페트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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