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가지 향기 물질을 통해 후각의 비밀을 풀어내다

사과 향은 없다<br>
사과 향은 없다

“사과에 사과 맛 성분은 없다. 사과에서 미각으로 느껴지는 것은 단맛과 신맛뿐이고, 사과가 가진 특별한 맛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과 향 즉, 후각으로 느끼는 0.1% 안 되는 향기 물질이다.”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가 50가지 향기 물질을 통해 후각의 비밀을 풀어낸 <사과 향은 없다>를 펴냈다.

최 대표는 “맛과 향에 대한 제대로 된 과학적 설명이 없으니, 수만 가지 음식의 다양한 맛이 0.1%도 되지 않는 향기 물질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며, “식품의 향기 물질이 1만 가지가 넘는다고 하지만, 여러 식품에 자주 등장하는 향기 물질은 그렇게 많지 않고, 이런 성분의 뒷이야기를 추적하다 보면 향의 본질에 대한 답을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

최 대표는 <사과 향은 없다>에서 향기 물질을 알면 좋은 점을 설명하고, 후각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50가지 향기 물질을 소개한다. 또, 향기 물질로 이해하는 후각의 특징을 이야기한다.

최 대표는 “향기 물질을 통해 우리 후각의 특성과 본질을 알게 되면, 우리는 불필요한 오해와 걱정을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 더 자유롭게 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낙언 지음|예문당 발행|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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