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9일 구리수산물도매시장과 오비맥주 이천공장을 방문했다.

권오상 차장은 구리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유통ㆍ판매 현장을 점검하고, 국내 유통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하는 한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차장은 “방사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산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식약처는 수입 수산물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며, 수산물 유통 관계자께서도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차장은 구리수산물도매시장 방문에 이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폭염으로 올 여름 맥주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비맥주 이천공장을 방문, 위생ㆍ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권 차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고, 희소성을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맥주가 출시되고 있어 주류 안전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더운 여름철 맥주 이취 관리 등 품질ㆍ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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