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참여…9일 첫 회의

국토교통부는 소화물배송업(배달업) 사고 감축 등을 위해 배달업계 및 라이더 단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과 ‘배달업 안전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9일 첫 회의를 했다.

협의체 참여 단체와 기관들은 배달업 라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 보급하는 데 협력한다.

우선, 교통법규 준수 등 필수 안전수칙 숙지와 상황별 대처능력 배양 등을 포함한 표준 교육안을 마련하고, 표준 교육안에 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사자 여건을 고려한 온ㆍ오프라인 교육채널을 다양화하며, 교육 참여 혜택 부여 등 교육 이수자 우대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안전교육 실효성 확보를 위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기업ㆍ종사자에 대한 안전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연내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체계를 마련, 시행할 계획이며, 라이더들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강주엽 물류정책관은 “배달업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민생활의 한 축으로 성장했지만, 이륜차 난폭운전 등에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안전한 배달 문화가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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