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K-펫푸드 페어 B2B 수출상담회. 사진=aT<br>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K-펫푸드 페어 B2B 수출상담회. 사진=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회 아세안 K-펫푸드 페어’를 개최, 527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 ‘미래클 프로젝트 유망품목’으로 반려동물 사료를 선정하고, 유기농ㆍ기능성 프리미엄 상품을 발굴, 해외 마케팅에 주력 중이며, 올해 최초로 ‘K-펫푸드 페어’ 행사를 기획ㆍ추진했다.

26~27일 양일간 열린 B2B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우수 수출업체 31개사와 베트남 등 아세안 각지 수입 바이어 및 벤더사, 대형 펫숍 체인 등 106개사가 상담을 진행, 총 52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25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MOU도 체결됐다.

상담회장에는 프리미엄 펫푸드 특별홍보관과 수출입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관을 운영했으며, ‘아세안 펫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했다.

B2C 홍보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유명 펫채널과 연계한 ‘K-펫푸드 품평단’을 운영, 이들이 한국 수출업체들의 제품을 미리 받아보고 리뷰하는 영상으로 아세안 전역의 반려동물 애호가들에게 대대적인 온라인 홍보를 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파워 유튜버, 틱톡커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B2B 상담회장을 직접 방문, 한국 수출업체들의 다양한 펫푸드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구독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현지 소비자와 반려동물들이 한국의 프리미엄 펫푸드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품목을 수시 발굴하고, 우리 식품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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