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IM 2023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8개사가 참가, 총 241회 상담, 424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FIM(Franchise International Malaysia)은 올해 30회를 맞은 동남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 79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전 세계 1만5000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8개사가 참가, 떡볶이와 고추장, 치킨 등을 선보였다.

특히, 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에서는 박람회 전 현지 유력 바이어를 다수 발굴해 우리 외식기업과 연결해줬으며, 박람회 후에도 법률 자문과 식재료 통관 등 사후 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공사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올해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K-푸드와 K-컬쳐 열풍을 활용, 우리 외식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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