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서울 맥도날드 청담DT점과 구산점에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배터리 교환사용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 사진=산업부
산업부는 서울 맥도날드 청담DT점과 구산점에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배터리 교환사용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전기이륜차 제조ㆍ서비스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배터리 교환사용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생산된 교환형 배터리팩, 충전스테이션, 운영ㆍ관리 소프트웨어와 전기이륜차로 구성된 실증재료를 활용, 이륜차의 가장 큰 수요처인 배달사업자(서울 맥도날드 청담DT점, 구산점) 및 관광지 렌트사업자(경주 황리단길 카빙)와 협력해 서울과 경주에서 예비실증에 착수한다.

이번 실증을 통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과 표준화 사업의 개선 요소를 발굴하고, 실수요자인 배달사업자와 렌트사업자 등의 서비스 수요를 반영한 플랫폼 개발을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전기이륜차 수요가 많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제정된 교환형 배터리 국가표준과 함께 공유스테이션 안전기준 마련을 통해 국내 사용자 안전과 편의성 문제를 해소, 전기이륜차 보급과 산업 생태계 활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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